![]() 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 |
김 의원은 “정 시장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여문지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라며 신속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또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2022년 12월 실시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도‘여서청사 복원을 전제로 한 양청사 운영 및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필요성’이 제시됐음에도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1998년 삼려 통합 이후 여문지구 인구가 50,235명에서 34,724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상권 침체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여서청사 복원과 양청사 운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 시장이 각종 행사 참석에는 열정을 보이지만 정작 양청사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미흡하다”라며 “시장 임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양청사 운영을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직접 만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행기 의원은 “정기명 시장이 공약을 이행하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능한 시장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며, “남은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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