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박영평 의원 |
박 의원은 문학 학교를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작품 전시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창작과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비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학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문학 학교가 새로 건립되는 공간이 아니라, 올해 출범 예정인 '여수문화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 작가를 초빙하여 소설과 시를 창작해보는 창작 워크숍 △한강 작가의 작품 배경지 탐방을 통한 문학적 영감을 얻는 문학 탐방 프로그램 △독서와 토론회를 통한 문학적 교류의 장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 캠프 등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여수를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수의 사랑 문학 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며 문학적 성취와 여수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수가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