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박영평 의원,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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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영평 의원,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로

창작 워크숍, 문학 탐방, 청소년 캠프 등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도시 여수 구현

여수시의회 박영평 의원
[뉴스앤저널]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 《여수의 사랑》을 기념하며, 여수를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수의 사랑 문학 학교'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를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작품 전시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창작과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비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학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문학 학교가 새로 건립되는 공간이 아니라, 올해 출범 예정인 '여수문화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 작가를 초빙하여 소설과 시를 창작해보는 창작 워크숍 △한강 작가의 작품 배경지 탐방을 통한 문학적 영감을 얻는 문학 탐방 프로그램 △독서와 토론회를 통한 문학적 교류의 장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 캠프 등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여수를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수의 사랑 문학 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며 문학적 성취와 여수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수가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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