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청계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위기가정 돌봄 |
대상 가구는 청계면 구로리에 사는 어르신으로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증과 심한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주변 마을 사람들과도 소원한 상태였다.
또한,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여 집안 곳곳에 많은 양의 쓰레기와 악취로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청계면은 에덴원 생활지원사의 도움 요청을 받고 현장을 받문해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후 군․면 복지기동대와 손을 잡고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20명의 봉사자들은 집 내부와 마당에 산재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방과 부엌의 낡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안방과 부엌 출입문 방충망도 추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식품꾸러미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추운 날씨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면은 대상 가구 어르신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우울증 선별검사, 모니터링, 후원 물품 지원, 건강관리 등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