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 |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광양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다인 42개 팀이 출전해 전국 고교 축구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22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2강부터 4강까지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고, 결승전에서는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진행하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의 개막전은 2월 13일 오전 10시 광양축구전용 1구장에서 개최되며 청주대성고와 김포 축구센터 U18 팀이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전국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대회 기간 원활한 경기 운영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경기장에 자원봉사자와 안내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의 교통 관리와 환경 정비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