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8.5%로, 138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과시하는 중이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6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는 이순실이 탈북 후배들을 위해 북한식 설음식을 대접한다. 각자 다양한 이유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 정착한 나민희, 김소연, 김서아 등 탈북 후배들이 설이 되면 갈 곳이 없었던 것.
이에 이순실은 혁명정신을 발휘한 대용량 음식 재료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고. 탈북 후배 나민희는 “음식점 차리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북한 한가인 김서아의 탈북 스토리에 이순실은 “나는 북한 전지현으로 불렸다”라며 질투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이순실은 북한 전지현이 아닌 북한 장금이가 되어 5kg에 달하는 찰떡, 북한 만둣국, 수육, 오리 머리 조림까지 화려한 북한식 설음식을 펼쳐 보인다.
특히 독특한 모양새의 쇠 절구에 찹쌀밥을 넣고 방아로 내리찧자 김서아는 “안돼 안돼 층간소음으로 큰일 나”라고 막아서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층간소음이라니 우리나라 사람 다 됐다. 층간소음 조심하시라우요”라며 공감한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북한 설음식이 공개되자 박명수는 “진짜 평양의 어느 가정에 찾아간 거 같아”라며 색다른 모습에 감탄을 자아낸다고.
특히 ‘오리 머리 조림’이 공개되자 이순실은 “이건 오리 대가리”라고 소개하며 “북한 사람은 진수성찬 있어도 이거부터 먹어”라며 “북한은 닭대가리 토끼 대가리 다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전현무는 “남는 대가리가 없겠어”라며 웃음 짓고, 박명수는 “어휴 그만해요~”라며 손사래를 친다고.
한편,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의사 월급이 북한 돈 5천 원, 한화로 약 900원으로 못사는 직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준다. 나문희는 “병원에 갈 때 뇌물로 담배를 항상 챙겨갔다”고 말해 북한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북한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힌다는 ‘오리 머리 조림’의 맛은 어떨지 북한식 설 모습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