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레·사브르 단체전 모두 석권, 개인전 준우승 등 |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홍세나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8강에서 대구대학교를 45대 29로 꺾고, 4강에서 안산시청을 36대 23으로 크게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인 성남시청을 39대 28로 가볍게 꺾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 역시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강에서 동의대학교를 45대 41로 꺾고, 4강에서 대전시청을 만나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익산시청과의 접전 끝에 45대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모별이 선수와 전은혜 선수는 각각 ‘여자 플러레 개인전’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펜싱 명가 인천 중구의 명성을 드높였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 중구청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2025년 첫 대회에서 플러레와 사브르 두 종목 모두 우승하며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인 중구청 펜싱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오는 2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2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