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다람즈’ 장려상 수상)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기주도 봉사동아리인 다람즈는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지원과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하고 공공장소에서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11월 2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2024년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동아리활동부문 장려상(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1월 30일 전일빌딩245에서 진행된 ‘2024년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부문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9일에는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 소속 청소년동아리 ‘비상’과 ‘Winsome(윈썸)’이 본선 진출하여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동아리 ‘비상’은 밴드 동아리로 소아암 환우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밴드이다. 비상은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아프거나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응원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6년째 동아리 활동을 이어온 만큼 노련한 모습으로 이번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서 터치드의 highlight를 선보이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동아리 ‘Winsome(윈썸)’은 6명의 중학교 1학년 여자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이다. 올해 4월에 개설된 댄스동아리이나 활발한 활동과 열정으로 지난 5월에 열린 ‘광주 서구 청소년의 날’ 행사, 6월 ‘광주 청소년 동아리박람회’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행사에 참가해 멋진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서는 에스파의 드라마와 뉴진스의 How sweet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동아리 외에도 많은 동아리들이 치평동을 포함한 광주광역시의 여러 행사에서 1년 동안 활약했다. 보드게임을 주제로 하는 자기주도 봉사동아리인 ‘전동킥보드게임방’은 직접 만든 보드게임을 모교(계수초등학교)에 전달했으며,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밀키웨이’, 중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클레르’, 밴드 프로젝트 ‘오합지졸’팀 등이 ‘서구청소년의 날’와 ‘치평동 마을총회’, ‘2024 청소년 독립페스티벌’, ‘2024년 광주광역시 청소년동아리박람회’ 등에도 참여하여 광주광역시 전 지역에서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시소센터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한 청소년은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리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경험들과 여러 번의 공연들을 함께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소센터는 여러 가지 관심 주제로 주체적인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 시소센터와 동아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062-372-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