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최고센터상’을 수상했다. 나주시 교통행정과 공무원, 센터 운전원 등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주시는 최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전라남도가 개최한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나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최고센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대표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종사자, 이용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주요 성과 보고, 유공자 시상, 새이름(전남으뜸콜) 선포식,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운전원 교육 참여도, 이용자 만족도,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협력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센터상을 수상했다.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인 오복수, 장인호 씨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친절 서비스로 우수운전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금용 운전원과 이용자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된 노병순 씨가 사례 독창성과 적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회서비스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나주시는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16대, 바우처 택시 18대를 운행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이동 경사로)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다.
나주지역 특별교통수단 이용 횟수는 11월 17일 기준 3만518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고센터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이동 편의 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최고인 행복 나주를 위한 복지 시책 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