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제품 생산 자동화 체계 구축 주문 |
박성재 의원은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전복 세척은 최소 20명에서 40명까지 인력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임과 동시에 비위생적이다”고 언급하며, “이미 고추, 배추 등 다른 농산물의 대다수도 세척기를 통해 세척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량의 전복 세척에 여전히 수작업만을 고집하는 것은 뒤처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특히 가공분야는 위생 문제가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이 한 장소에 들어가 전복을 세척하는 행위 자체가 위생에 많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희연 센터장은 “앞으로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전복 자동 세척기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며, 자동화된 세척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대화된 자동 세척기를 도입함으로써 전복 세척의 위생적 기준을 높이고, 생산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박성재 의원은 ▲수산 부산물의 활용 다각화 ▲R·D 활성화 ▲김·고구마 가공산업 활성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수산분야 현안을 살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