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
전남 화장률은 2018년 79.5%에서 2022년 88.6%로 5년간 9.1% 늘었으며, 현재 전남지역 화장장은 총 6개소, 26개 화장로가 있다.
화장장은 순천, 여수, 광양, 목포, 해남 등 동부·서부지역에 집중돼 있고, 시설물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함이 있다.
임지락 의원은 “2019년 해남·완도·진도 3개 군이 연계협력 사업으로 건립한 광역 화장장처럼 공원화된 친환경 장사시설을 모범 모델로 제시하고, “앞으로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증가 추세에 맞춰 전남도가 광역 화장장 건립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의 장사시설 확충과 수목장 건립 등 선도적으로 장례문화 서비스 기반구축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도 힘써야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장장이 부족한 지역 주민이 화장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이용요금은 많게는 6배 비싼 관외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선 화장장을 신설하거나 화장로를 증설해야 하는데 주민반대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며 “화장장 신설 희망 시군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례시설 기능 보강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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