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100 캠페인 |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21만 명의 농업인(법인)에 4천573억 원을 지급한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8만 8천 호에 1천152억 원, 농업인(법인)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12만 9천 명에 3천421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국 지급액(2조 3천84억 원)의 19.8%로 가장 많은 규모다.
전남도는 올해 4월부터 6월 초까지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대상 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부정수급을 차단했다.
특히 농업인 등이 직불금을 부정 수령하지 않고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 직불금을 100% 받도록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직불100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잦은 재해에도 불구하고 환경보전과 농업·농촌 유지에 힘쓴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엔 12월 중순에 지급했는데, 올해는 빨리 지급하게 돼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