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통합훈련 사진 |
훈련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 주요 발생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를 가상해 진화 인력 및 자원 동원,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운영, 지상진화, 공중진화 등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산불진화차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물론 고성능 산불진화차, 산불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가 지상진화에 투입되고, 공중에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전남도 임차헬기 3대가 대규모 공중진화를 실시했다.
또한 산불 초기대응과 시설로의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민가 보호를 위해 고흥소방서 진화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주변 교통통제, 구호·후송, 주민 대피 등에 고흥경찰서와 군부대, 고흥군 재난부서가 참여했다.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 대비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소방과 공동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34명과 산불진화 임차헬기 9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진화헬기 3대와 공중진화대 10명, 순천 및 영암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4명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산불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도민들께선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