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 |
이숙희 의원은 “최근 5년간 도심 속 빈집의 수는 2019년 389호에서 2024년 147호로 감소했지만, 빈집 매입정비는 2개소에 사업비 6억 400만원, 빈집 철거정비는 35개소에 사업비 4억 7천만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현재 행정에서 추진 중인 빈집 정비사업의 성과는 미미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거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북구도 도심 속 빈집을 아동돌봄센터 등의 주민편의시설이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공간 등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빈집이 더 이상 안전사고의 위험을 걱정해야 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빈집 문제를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