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성황리 개최 |
올해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은 전 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서 道 호남권 통일 플러스센터 및 전남남북교류 평화센터 등과 연계해 타 지역민 150여 명,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활기를 띠었다.
구체적으로 △통일 전시회(21일~22일)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통일 체험 프로그램(21일~22일)은 누구나 쉽게 통일에 대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평화통일 활동가 세미나(22일~23일)는 도내 평화통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 강화를 이루었다. 이어서 △평양 아리랑 예술단(23일)의 북한민속공연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차이점을 극복하고 분단된 한민족의 아픔과 평화통일을 노래했다. 마지막으로 △통일 학술 포럼(23일)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통일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군민과의 평화대화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접경 지역은 아니지만,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본질적 가치”라며 “통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군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길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 온 장흥에 평화통일의 불을 밝혀 통일 시작의 땅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까지 통일열차를 1박2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