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빼앗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 바로잡기 대정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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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빼앗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 바로잡기 대정부 촉구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 공식 확인 및 국가사적 지정 필요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빼앗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 바로잡기 대정부 촉구
[뉴스앤저널]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10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는 불변의 역사”라며 역사 바로잡기 대정부 촉구에 나섰다.

강문성 의원은 “빼앗긴 여수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는 1593년 8월부터 제4대 이시언 통제사의 건의로 경상우수영(거제도 가배량)으로 통제영을 옮긴 1601년 5월까지”라고 밝혔다.

이어 “난중일기 등 분명한 사료적 근거에도 이순신의 호국정신이 깃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를 배제시키는 역사 왜곡이 지속돼 왔다”며 “이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로 대표되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역사를 지우는 일과 같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여수는 국가의 누란의 위기에서 임진왜란 전승을 거둘 수 있도록 전쟁을 준비하여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8월 전라좌수사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교지를 이순신 장군이 전진기지에 불과한 한산도에서 받았을 뿐인데 이를 왜곡해 실제 통제사의 본영이 전라좌수영 여수였다는 사실은 지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확인과 국가사적 지정이 필요하다”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복원을 위한 지원과 선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 설립 지원에도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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