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가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통합건강증진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선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정신 건강, 비만, 금연, 구강 등에 대한 건강 정보 안내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해 축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나주시) |
17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홍보관에서는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정신 건강, 비만, 금연, 구강 등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데 중요도가 높은 건강 정보 안내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5일간 2천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치매 조기 진단, 혈압 및 스트레스, 인바디 검사, 금연 상담을 받았다.
특히 치매 조기 진단은 기억력, 지남력 등 6개 항목 검사를 통해 정상 여부를 평가하고 ‘인지 저하’로 판별되면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바디 검사는 신체 성분 자동 분석 장비를 활용해 체지방·근육량·체수분 등 개인별 신체 상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현대사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또한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맞춤형 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부스 운영은 방문객들이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 상담에 초점을 둔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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