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 건축분쟁 저감 및 주민편의 제고를 위한 섬세한 노력 필요 강조 |
지난 9월 23일,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순천 덕암동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인근 아파트와 마을들이 소음과 진동, 균열,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송보파인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순천시의회에 ‘순천시 덕암동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송보파인빌 요구안’이라는 문서를 보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송보파인빌아파트에 설치된 진동 측정기는 매뉴얼을 무시한 채 설치되어 있으며, 사전 발파 결과인 계측도 공개하지 않은 채 입주자대표회의가 시공사와 협의 후 함께 실시하기로 했던 사전현황조사도 외면 되는 등 주민 불안과 피해는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태훈 의원은 덕암동 공사는 인접한 구조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사전현황조사를 이행하여야 하는 공사이자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현황조사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알 수 없으며, 이에 기반한 안전관리계획은 제대로 수립되고 이행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태훈 의원은 “순천시는 건축공사로 인한 건축분쟁 저감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감독 소홀과 미온적인 대처를 지양하고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더욱 주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파트 신축에 따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유니클로에서 송보아파트 방면의 도로 확장 및 이수초등학교 방면의 인도 확보 등 인프라 개선”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