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다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양 회장은 고향인 광주에서 거주하다 유년시절 대구로 이주해 에스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은영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양 회장과 은영 씨는 “전국 유일 발달장애 E.T 야구단이 지속 운영되고 광주 동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를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양승권 회장과 양은영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복리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오프라인은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고, 올해 광주 동구는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인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유기동물구조·보호 지원사업에 지정 기부로 모금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