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차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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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차 문화 행사 개최

‘차의 매력’ 널리 알려...茶인들의 대잔치

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차 문화 행사 개최
[뉴스앤저널]‘이한영茶문화원’에서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차를 주제로 차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이 차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비전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국제 차문화 심포지엄 -차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행정안전부 차동호회 ‘다향천리’ 김재윤 회장의 기조 발표와 오니시 토시유키(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웅조량(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명예이사장), 응우엔 티안홍(베트남 차협회 사무총장), 김은혜(보성녹차연구소),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으로, 목포대학교의 마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끈다.

행사는 강진다인연합회와 이한영茶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이한영생가 앞마당에서 ‘茶정한밤 콘서트’가 열린다.

만월의 달밤에 차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는 ‘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를 주제로 열린다.

콘서트는 이두헌 밴드와 박승화가 함께 꾸미며, 월남마을의 달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월남사 잔디광장을 비롯해 월남마을 일대에서 ‘제5회 강진 찻자리경연대회’ 및 ‘월남마을 다락다락(茶樂茶樂)’ 행사를 펼친다.

전국의 차인들이 참여해 찻자리 경연대회를 열고, 대학생부에서는 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아름다운 찻자리 시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찻잎으로 만드는 김밥’, ‘정차(精茶) 체험’, ‘내 생애 첫 청자 빚기’, ‘차꽃 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차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차의 깊은 맛과 향을 느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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