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18회 대회’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19회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최종전인 ’20회 대회’는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치러진 16개 대회서는 총 1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9회 대회’와 ‘16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현욱(20)이 유일한 다승자다.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김현욱이다. 김현욱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10에 6차례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61,112.39 포인트를 쌓고 있다.
2위는 김상현(30.CM테크), 3위는 정선일(32.캐나다), 4위는 최장호(29), 5위는 최승현(31), 6위는 정상급(33), 7위는 박현서(24), 8위는 박지민(27), 9위는 전재한(34), 10위는 이성호(20)다. 이 중 우승이 없는 선수는 8위 박지민과 10위 이성호다.
통합 포인트 1위인 김현욱과 10위인 이성호의 포인트 차는 27,068.33 포인트에 불과하다. 남은 3개 대회서 각 대회 우승자가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는 ‘18회 대회’와 ‘19회 대회’는 2만 포인트 씩, ‘20회 대회’는 3만 포인트다.
그렇기 때문에 잔여 대회 결과에 따라 TOP10 순위가 모두 뒤바뀌는 것은 물론 10위 이하에 위치한 선수들도 언제든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형국이다. 남은 3개 대회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
한편 올 시즌부터 KPGA 챌린지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을 거둔 선수에게는 KPGA 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시드 카테고리는 ‘KPGA 챌린지투어 3승 기록자’다.
3승을 한 선수는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고 KPGA 챌린지투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현재까지 2승을 거둔 김현욱이 남은 3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게 되면 우승 시점에 따라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부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까지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 기록 선수가 탄생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3개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