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1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24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
시는 태풍·폭우 등 기상 악화에 따라 급작스럽게 행사장 변경을 결정했지만, 행사는 규모만 축소됐을 뿐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며 원활하게 추진됐다.
1부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청년활동가를 비롯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여수청년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조혜련과 함께하는 유쾌한 토크콘서트’로 공연과 더불어 자신의 인생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댄스·밴드 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홍보관 등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이 참여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태풍·폭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행사장을 변경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의 성원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는 여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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