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일대에서 강진원 군수와 공무원, 상인들이 함께 상품권 부정 유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상품권이다.
하지만 간혹 일부 상점과 사용자들에 의해 물건이나 용역의 거래 없이 환전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상품권을 대리 구매하는 등 부정 유통을 ‘불법’이라는 자각없이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9월 한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10%에서 15% 할인율을 높여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중순 현재, 구매액이 8월 같은 기간보다 두 배를 웃돌고 있어 많은 이용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상품권 부정 유통의 우려도 커져,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공직자와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3일 금요일 오후 강진읍 중앙로 일대에서 부정 유통 방지 어깨띠 부착 가두 행진 및 부정유통 안내서 홍보물 배포 등을 비롯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 낸 현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으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