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긴축재정 속 ‘선택과 집중’ ‘쪼개고 나누되, 쓸 데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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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긴축재정 속 ‘선택과 집중’ ‘쪼개고 나누되, 쓸 데는 쓴다’

2025년 예산 편성, 운영 지침 교육으로 ‘시작’

강진군, 긴축재정 속 ‘선택과 집중’ ‘쪼개고 나누되, 쓸 데는 쓴다’
[뉴스앤저널]강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회계담당자 및 신규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지방재정운영의 여건과 2025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 사항 및 예산편성 사전절차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병행했다.

또한 신규 직원들을 위해 3회째 예산의 종류, 예산의 원칙과 더불어 이월예산, 예산의 변경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방 예산 실무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내년에도 교부세 및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의 예산편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설비는 ‘설계-보상-공사의 절차’를 고려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작업해, 잠들어 있는 예산이 없도록 계획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월액 규모도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부서에 선심성 사업, 중복 또는 유사 사업, 효과가 미미한 사업 등은 과감하게 세출구조조정해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 돈 버는 사업에 투자될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요구서를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내년에도 교부세 및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위한 정책예산을 우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설명회 이후 예산 요구 및 심의·조정,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을 거쳐 법정 제출 기한인 11월 21일까지 강진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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