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을에는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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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을에는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세요

강진 청자골 장미 9월부터 본격 출하 시작

강진 장미 재배 모습.
[뉴스앤저널]얼굴이 환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일상생활에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29% 낮았다.

매일 매일 내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늘 생각해 보자. 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나에게는 장수로 돌아온다.

올해 화훼산업은 힘든 시기의 연속이었다.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개화상태 불량과 경기침체에 따른 꽃 소비 둔화, 여름철 고온현상에 따른 생산량 저하 등 꽃 생산과 유통에 여러 가지 악재를 많이 겪었다.

이처럼 화훼산업의 침체와 가격 불안정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강진군은 고품질 장미 생산을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8월 말 현재 장미 유통 가격은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에서 10송이 1단 기준으로 평균 가격 7,415원으로 전년도 95%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화훼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화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청자골 장미’의 경우 선명한 화색과 짙은 향기로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1995년에 설립된 강진군의 대표적인 화훼법인체인 땅심화훼영농조합(대표 조우철)은 현재 조합원 40명이 17.6ha의 면적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에서 생산되는 장미의 69%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강진군은 우수한 품질의 장미를 생산하기 위해 우량 종묘 보급 및 시설, 장비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30년 이상의 재배기술과 노하우가 어우러진 고품질 장미 생산으로 화훼산업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조우철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적 악조건 속 장미 신선도 및 품질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시설 현대화와 유통시설 확충으로 연중 고품질 청자골 장미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생화 직거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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