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헤이수스의 초구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20세10개월13일)·최소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이다.
김도영 이전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타자는 1996년 박재홍(30홈런-36도루), 1997년 이종범(30홈런-64도루), 1998년 박재홍(30홈런-43도루), 1999년 홍현우(34홈런-31도루), 1999년 이병규(30홈런-31도루), 1999년 제이 데이비스(30홈런-35도루), 2000년 박재홍(32홈런-30도루), 2015년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가 있다.